치킨 프랜차이즈 자담치킨이 인천 유나이티드 프로 축구단을 공식 후원하기로 결정하고 올 한 해 동안 오피셜 파트너로 활약하게 됐다. 이번 후원 결정은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과 더 깊이 소통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자담치킨의 바람에서 비롯됐다.
인천 유나이티드는 지난 3월 2일 열린 홈 개막전에서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대상으로 자담치킨이 후원한 상품권을 추첨해 전달했다. 올 시즌 내내 홈 경기가 열릴 때마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자담치킨은 비슷한 방식으로 축구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.
현재 자담치킨은 인천 지역에서 45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, 축구단 후원이 지역사회의 브랜드 선호도와 충성도를 올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. 오는 4월에는 인천 관내 35개 가맹점이 인천의 지역화폐를 기반으로 한 공공배달앱 ‘배달e음’을 통해 대규모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,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예정이다.
자담치킨 관계자는 “많은 축구팬에게 축구와 치킨은 뗄 수 없는 찰떡궁합”이라며 “업계에서는 굵직한 경기가 있는 날 매출이 오르는 일을 반복적으로 경험하고 있다. 자담치킨 역시 축구 경기와 연계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매출 상승 효과를 경험한 바 있다”고 설명했다.
이어 “인천 유나이티드의 공식 후원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축구 팬들과의 관계가 더욱 친밀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”고 덧붙였다.
한편, 인천 유나이티드의 홈 게임은 3월 2일 개막전을 필두로 11월까지 계속된다.
정희원 기자 happy1@sportsworldi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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